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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4이닝 퍼펙트' NC, 새 구장서 첫 승(종합)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재학이 새롭게 개장한 최신식 홈구장에서 NC 다이노스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재학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솎어 삼진 6개를 빼앗았다.

NC는 이재학의 역투를 발판 삼아 3-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0-0이던 4회말 1사 후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강진성이 좌전적시타로 첫 타점을 올리면서 균형을 깼다. 5회에는 연속 3안타로 조성된 무사 만루에서 김태진의 밀어내기 볼넷과 대타 이우성의 내야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0-3으로 뒤진 7회초 1사 뒤 노시환의 우월 솔로포와 8회 2사2루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한 점을 추가했지만 NC 불펜을 더 이상 공략하지 못했다. NC는 4승1무3패, 한화는 5승3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를 2-0으로 제압했다. 마무리 후보 조상우가 9회초 등판, 삼진 3개를 솎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키움은 5승3패로 2위를 차지했다. KIA는 3승2패2무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4-3으로 꺾었다. 삼성의 이원석과 김동엽 두 힘있는 타자가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롯데는 3-3 동점이던 7회말 무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렸다. 롯데는 4승4패, 삼성은 2승6패를 각각 기록했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LG가 6-1로 앞선 5회 경기장에 내린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KT는 1무5패로 시범경기를 마치며 1998년 쌍방울 레이더스(7전 전패) 이후 첫 시범경기 무승팀이 됐다. LG는 3승2패1무로 KIA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SK 와이번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1-0, 8회 강우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5승2패1무를 기록한 SK는 시범경기를 1위로 마쳤다. 두산은 3승4패로 8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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