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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 출연 확정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정우가 천명관 작가의 감독 데뷔작 '뜨거운 피'에 출연한다.

21일 투자·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정우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 고래픽처스)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누아르 작품이다. 제22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인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극 중 정우는 만리장 호텔의 지배인이자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을 장악하고 있는 조직의 중간 간부 희수를 연기한다. 희수는 사랑하는 여인과 단출한 삶을 꿈꾸지만 구암을 둘러싼 조직들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 흔들리는 캐릭터. 정우는 영화 '재심' '히말라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에서 선보인 진솔한 매력을 총망라한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뜨거운 피'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작가 등단과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천명관이 연출을 맡아 주목된다. 사회의 부조리 위에 다양한 인간 군상을 가감 없이 그려냄으로써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표현력이 영화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뜨거운 피'는 오는 3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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