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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1안타 2볼넷…3G 연속 출루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경기에서 3번 출루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안타에 이 기간 중 9타수 4안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4푼2리(종전 0.233)가 됐다. 한 경기 3출루는 올해 시범경기 들어 처음이다.

 [뉴시스]
[뉴시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노마 마자르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으면서 득점을 올렸다.

유일한 안타는 3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4회 상대 우완 마이크 블리빈저를 공략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면서 연속안타를 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6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 다시 침착한 선구로 이날 두 번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그리고 루그네드 오도어의 좌월 3점홈런 때 그라운드를 돌아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텍사스가 7-3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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