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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태훈·양재웅, 캄보디아서 '지적 케미' 폭발


23일 밤 9시15분에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지적 케미를 발산한다.

'배틀트립'이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세상이 학교다' 특집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 특집의 마지막 편이 방송된다. 앞서 중국 장자제로 떠난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방송인 차오루의 '가계빅차 투어'에 맞서 금주 방송에서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로 향한 김태훈과 양재웅의 여행 설계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김태훈이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며 캄보디아를 여행지로 강력 추천했다고.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김태훈은 캄보디아를 인상적인 여행지라고 밝힌 데 이어 "첫 날은 내가 세팅을 할게. 앙코르와트나 사원 쪽은 내가 가봤으니 그쪽 일정을 짜 볼게"라며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알찬 여행 설계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여행 첫날 김태훈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고대 유적지의 포인트만 쏙쏙 담아낸 여행을 설계해 양재웅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 특히 김태훈은 "여기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관전포인트"라며 앙코르와트 벽면에 새겨진 부조의 숨겨진 디테일을 짚어 주는가 하면, 유적지에 관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려주는 등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여행 후 양재웅은 "재밌다. 진짜로 잊지 못할 여행"이라면서 높은 만족감을 표출했다는 전언이다.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김태훈의 활약으로 가득 채워질 캄보디아 여행기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

양재웅 또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언급하며 김태훈과 '지적 케미'를 폭발 시킨다. 여행 중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두 사람. 이때 양재웅은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창조해낸다는 행위 자체가 자존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뭔가 만들어 내는 행위 자체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길 하고 싶다"며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조언을 쏟아낸다.

[사진=KBS]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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