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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멀티히트…타격감 시동 거는 강정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하고 있다.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틀 연속 2안타를 쳐내며 시동을 걸고 있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날(22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포함해 2루타를 쳤다.

탬파베이를 상대로도 배트를 가볍게 돌렸다. 강정호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으로 멑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1리(39타수 9안타)로 끌어올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정호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던진 공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시범경기들어 쳐낸 첫 번째 단타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력을 뽐냈다. 그는 3회초 2사 상황에 다시 타석에 나왔고 바뀐 투수 케이시 새들러와 맞대결에서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탬파베이 4번째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포스아웃됐지만 강정호는 1루에서 세이프돼 병살타는 면했다.

강정호는 8회초 돌아온 타석에서 대타 케빈 뉴먼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수비도 깔끔했다. 유격수로 나와 7이닝 동안 실책은 없었다.

피츠버그는 탬파베이에 2-3으로 졌다. 한편 최지만(28, 탬파베이)는 당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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