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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현 대표 "창원NC파크는 상업적 명칭"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남 창원시 새 야구장 명칭과 관련된 구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황순현 NC 대표는 지난 21일 KBS창원방송총국 '토론 경남'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정 및 관리 상의 명칭을 정해주신 창원시의회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세계적인 명품 구장을 만드신 창원시 행정부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황 대표는 다만 "우리 구단은 상업적인 이유로 부르고 싶은 명칭에 대해 야구팬과 지역 사회에 이해를 구한다"며 "현재 새 야구장에는 '창원NC파크'라는 전광판 등의 사이니지와 함께 주요 출입구에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라는 표기도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새 야구장의 명칭은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이름이 편한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선택되지 않겠느냐며 이미 지역 팬들이 '엔팍', '마산야구장', '창원NC파크' 등 다양하게 새 구장을 부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멈추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야구장을 빛낼 선수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토론 경남'은 지난 22일 저녁 방송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황 대표를 포함해 김종문 NC 단장, 투수 이재학, NC팬인 개그맨 김한율씨가 참여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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