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닥터프리즈너' 남궁민X김병철, 고요함 속 치열한 기싸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김병철이 고요함 속 치열한 기싸움을 벌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 제작 지담) 측은 남궁민과 김병철의 독대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나이제(남궁민 분)는 선민식(김병철 분)의 비리를 증명하는 하은병원의 서류를 집으로 보내면서 선제 타격을 가해 선민식을 코너까지 밀어붙였다. 이후 자신의 후임으로 내정한 후배를 만난 선민식은 호송차량 전복사고 건이 모두 나이제가 꾸민 일로 확신, 당시 그를 도왔던 김상춘(강신일 분), 태춘호(장준녕 분)를 찾기 위해 교도소로 향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KBS]
[사진=KBS]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나이제와 선민식은 고즈넉한 수목원에서 나란히 담소를 나누고 있다. 폭풍전야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예상 밖의 평화로운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초연한 선민식의 표정에서는 노련한 협상가의 카리스마와 함께 평온한 여유와 느껴진다. 이 가운데 나이제는 긴장 상태를 늦추지 않은 채 속으로는 냉정함을 다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서는 이들 사이에 찾아온 잠시동안의 평화가 깨진 듯 비장함이 감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선민식을 응시하는 나이제와 달리 선민식은 다소 굳은 자세로 나이제를 향해 돌아보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앞으로 불어닥칠 거센 폭풍우를 예감케 한다"라며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나이제와 선민식의 교도소판 왕좌의 게임을 흥미롭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 지난 방송에서는 비정한 갑질로 자신의 환자를 죽게 만든 태강그룹 둘째 이재환(박은석 분)으로 인해 3년 간 지옥같은 트라우마 속에 갇혀 지내던 나이제가 마침내 통쾌한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닥터 프리즈너' 5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닥터프리즈너' 남궁민X김병철, 고요함 속 치열한 기싸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