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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JYP 떠난다…"9년간 동고동락 감사, 응원할 것"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JYP를 떠난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리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 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지는 지난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한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JYP와 수지가 함께 이뤄낸 모든 성과와 도전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지는 미쓰에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드림하이'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와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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