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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콘(글로스퍼)·반타네트워크·메이커다오, ‘노원지역화폐’ 구축사업 협력


블록체인 기술 실생활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반타네트워크는 지난 3월 29일 하이콘(글로스퍼) 및 메이커다오와 블록체인 노원지역화폐 구축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인 하이콘(글로스퍼)는 노원구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원구가 지난해 2월 선보인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 ‘노원(NW)’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봉사나 기부 등을 통해 교환되는 지역화폐다. 현재 NW 가맹점은 276개에 이르며 지역화폐 사업 중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콘(글로스퍼)·반타네트워크·메이커다오, 협약 체결
하이콘(글로스퍼)·반타네트워크·메이커다오, 협약 체결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연계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화폐를 취급하는 소상공인/가맹점은 반타의API를 이용하여 지역주민들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홍보 효과, 정보 전달, 요금 절감을 실감할 수 있게 되며, 주민들 또한 반타 API를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 진다.

더불어 가맹점 통신 과금은반타의메이커다오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격 변동성 없이 지역화폐와 환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암호화폐 담보형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운영하고 있는 ‘메이커다오’는 가격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는 스테이블코인DAI와 DAI의 가격을 유지하고, 관리하는데 활용하는 MKR으로 구성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인DAI가 선보이고 있는 CDP 시스템 기능은 안전하다는 특징이 있다.

노원구청은 블록체인 기반 지역 암호화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구축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이 구축되면 노원구 지역 주민이 자원봉사나 기부를 했을 때 노원 암호화화폐 시스템에 입력되며, 이를 근거로 암호화 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체 검증센터의 상호 검증을 통해 이뤄진다. 지급받은 암호화화폐는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노원구 지역화폐 홈페이지에 가입 후 자원봉사(1365 자원봉사포털)나 기부 등을 했을 때 절차를 거쳐 당사자의 계정으로 암호화화폐가 지급된다. 지급받은 암호화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나 주차장 등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향후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각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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