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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결승타' NC, 두산 제압하고 2연승 질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2연승을 질주했다.

NC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NC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김태진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노진혁이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NC는 2회 공격에서 쉽게 추가점을 얻어냈다. 2회초 1사 1·2루에서 노진혁이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3회 반격에 나섰다. 3회말 2사 1·2루에서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1·2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오재원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순식간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이어 2사 2루의 역전 찬스에서 박세혁이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끌려가던 NC는 8회 다시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 8회초 무사 1루에서 모창민의 중전 안타 때 1루 주자 이상호가 3루까지 진루한 뒤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송구 실책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스코어는 4-4 동점이 됐다.

NC는 동점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무사 1루에서 권희동이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계속된 1사 3루의 찬스에서 대타 양의지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2사 1·2루에서 박건우의 1타점 2루타로 6-5로 따라붙으면서 접전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NC였다. NC는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9회말 두산의 마지막 저항을 막아내면서 6-5의 승리를 지켜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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