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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권유'한 유명 연예인 A씨 누구냐는 질문에…


"사회적으로 물의 일으켜 죄송…깊이 반성하고 있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황하나(31)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뉴시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 [뉴시스]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유명 연예인 A씨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황씨는 서울 자택 등에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로 지난 4일 체포됐다. 그는 자신 혐의 일부를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황씨는 올해 2∼3월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황씨는 지인인 연예인 A씨와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황씨 송치와 별개로 A씨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된다.

경찰은 우선 이번 황하나씨 송치 때는 A씨가 연관된 올해 필로폰 투약 혐의는 제외했다. 다만 향후 A씨에 대한 수사에서 황씨와 A씨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보다 확실히 드러날 경우 추가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연예인 A씨가 누구인지 알려질 경우 증거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A씨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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