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허더즈 필드전 교체 출전…리그 '6도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지만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27,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허더즈 필드와 3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손흥민은 소속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모라의 추가골을 도왔다.

교체 투입 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뛴 시간은 모두 6분이었지만 존재감은 뚜렷했다. 모라가 헤트트릭을 달성하는 골로 연결되는 패스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도움 하나를 더했고 리그 6번째 어시스트다.

토트넘은 4-0으로 허더즈 필즈에 이겼다. 승점3을 더해 첼시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했고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과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연달아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과 EPL 35라운드로 모두 원정 경기다.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흥민은 새로운 홈구장 개장 이후 2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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