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산불 피해주민 성금 2천만원 기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28)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냈다.

최지만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GSM은 "피해 주민을 위해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지만은 "산불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과 생계수단을 잃은 피해자들을 어떻하든 위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법정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사진=GSM]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일정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소식을 늦게 접했다"며 "내 기부가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산불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를 나와 지난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LA 에인절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지난 시즌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2016년 'Choi 51' 자선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기부활동을 하고있다.

그는 "나눌 수 있을 때 나눠야 한다"며 "액수는 중요하지 않다. 진심으로 나눈다면 받는 이는 물론이고 나누는 사람도 마음이 따듯해 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개막 후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는 15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쳤고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그는 시즌 타율 2할6푼4리를 기록 중이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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