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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전도연, 우디네극동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쾌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생일'의 배우 전도연이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골든멀버리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의 배우 전도연이 제21회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골든멀버리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

우디네극동영화제의 골든멀버리평생공로상은 배우 성룡, 임청하를 비롯해 영화음악가 히사이시 조, 중국 영화감독 펑샤오강 등이 앞서 수상한 바 있다. 전도연은 이들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사진=NEW]
[사진=NEW]

영화제 측은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한국 여성 배우, 지금 시대 아시아 영화의 최대 여성 스타"라고 전도연을 소개했다.

이어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영화제 초창기 전도연이 '해피엔드'에 출연할 때부터 사랑하게 됐다. '밀양'으로 칸영화제에서 여주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환호했고 '생일'에서의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골든멀버리평생공로상은 전도연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밝혔다.

한편 '생일'은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오는 26일(현지 시각) 상영을 앞두고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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