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X노정의, '위대한 쇼' 출연 확정…송승헌·이선빈과 호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임주환과 노정의가 '위대한 쇼'에 출연한다.

19일 tvN 새 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 연출 신용휘, 제작 화이브라더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에 따르면 임주환과 노정의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 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내용으로 앞서 배우 송승헌, 이선빈이 출연을 결정했다.

극 중 임주환은 완벽함을 갖춘 로펌 변호사 강준호 역을 맡았다. 강준호는 화보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 킹스맨 뺨치는 젠틀함, 탁월한 언변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시사 평론계의 남신. 특히 그와 말 한마디만 나눠도 성별을 불문하고 강준호에게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다. 그런 그가 인생 최대의 난적, 위대한과 대한민국 정치계를 뒤흔드는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임주환의 다양한 매력이 기대를 높인다. 그는 이지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변호사에서 불도저 같은 직진 행보를 하는 사랑꾼까지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노정의는 초긍정 당돌 여고생 한다정으로 분한다. 한다정은 뒤끝 없는 핵사이다 성격과 빚더미에서도 기적을 꿈꿀 만큼 초긍정 마인드를 가진 18세 소녀. 하지만 다정을 홀로 키우던 미혼모 엄마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면서 졸지에 4남매의 가장이 되자 중대 결심을 한다. 자신에게 유전자를 물려준 생부이자 전직 국회의원 위대한을 찾아가 그의 인생에 강력한 태클 한 방을 날리는 등 상상초월의 부녀관계를 맺어간다. 드라마 '킬잇' '명불허전' '피노키오' 등에서 존재감을 선보인 노정의는 '위대한 쇼'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제작진은 "송승헌, 이선빈에 이어 임주환, 노정의를 주요 배역을 확정했다"며 "믿음직한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너지를 낼 것이다. 이들이 안방극장에 선사할 짜릿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위대한 쇼'는 드라마 '크로스' '터널' 등을 담당한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타짜' 등에서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설준석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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