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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모님, 가파도 리마인드 웨딩…유채꽃·청보리 '축하물결'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살림남2’ 김승현 부모님이 40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부모님이 제주도 가파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회를 본 김승현은 “배우 생활 20년 차인데 행사MC도 20년차가 됐다. 예전에 뮤직뱅크 MC도 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큰소리 쳤지만 팽현숙은 “20년이면 뭐하나, 2년차보다 더 떨고 있으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의 부모님은 가파도의 유채꽃과 청보리팥이 펼쳐진 자연 속에서 행진을 하는 등 원빈·이나영 결혼식 콘셉트로 웨딩 촬영을 했다.

‘살림남2’ 김승현 부모님 가파도 리마인드 웨딩 [KBS]
‘살림남2’ 김승현 부모님 가파도 리마인드 웨딩 [KBS]

어머니는 “웬일이래”라며 “살다가 처음으로 반지 한번 받아본다”고 반응했다. 아버지는 “앞으로 다이아가 큰 걸로 해줄게. 우선 성의니까 받아줘. 옥자씨 사랑해요”라고 애정표현을 했다.

하지만 반지를 유심히 보던 어머니가 “이거 몇 개나 박혀있는 거냐”라고 묻자 아버지는 “갯수가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지”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다이아몬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밑반찬 여러 개보다 고기반찬 하나 있는 게 좋지. 그런 거나 이런 거나 똑같은 거지”라고 툴툴댔다.

아버지는 “내가 한방 터져서 쓸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여태까지 한방 터진 거 없었거든”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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