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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2루타 한 개…소속팀도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안타를 쳤고 7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2푼8리에서 3할1푼7리(63타수 2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시원한 장타를 쳤다. 그는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이 던진 5구째 방망이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2루타가 됐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데니 산타나가 적시타를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소속팀 선취 득점 주인공이 됐다. 텍사스는 1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와 로간 포시이드가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달아났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텍사스는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온 조이 갈로가 솔로 홈런을 쳐 6-0으로 달아났다. 휴스턴은 5회초 맥스 스태시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했다. 그러나 텍사는 바로 도망갔다.

5회말 카브레라와 델리아노 드실즈가 각각 안타를 쳐 3점을 더해 9-2로 앞서갔다. 추신수는 1회 타자 일순해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콜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콜에게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회말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7회초 조지 스프링어가 투런포를 날려 쫒아왔으나 거기까지였다. 텍사스는 9-4로 휴스턴에 이겼다. 텍사스는 11승 8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3위를 지켰다. 휴스턴은 텍사스에 덜미를 잡혔지만 13승 7패로 같은조 1위를 유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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