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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루타' 최지만, 10G 연속 출루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첫 3루타를 신고했지만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때려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팀이 1-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선발투수 우완 릭 포셀로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46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이후 브랜던 로의 3루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최지만은 팀이 2-5로 뒤진 6회초 수비 때 윌리 아다메스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MLB닷컴의 탬파베이 담당 기자 후안 토리비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지만이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종전 2할7푼9리에서 2할8푼6리(63타수 18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계속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5-6으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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