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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부부, 결혼 44년 만에 결별…최근 합의 '졸혼'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작가 이외수와 전영자 부부가 결별했다.

22일 발간된 월간지 우먼센스는 이외수 부부가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 논의 중 최근 졸혼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결혼 44년 만에 졸혼으로 결별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현재 이외수 작가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 씨는 춘천에 살고 있다.

전영자 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
[사진=KBS '살림하는 남자']

전영자 씨는 이외수 작가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으로 잘 알려진 내조의 여왕이다. 전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셨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부부는 그동안 언론 매체를 통해서 "이혼 위기를 몇 차례 넘겼다"고 말한 바 있으며, 2017년 한 예능에서 평온한 중년 부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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