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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윤소이·최성재·하시은, '태양의 계절' 캐스팅 완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이 '태양의 계절'로 뭉친다.

6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을 주축으로 모든 배우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 오태양(오창석 분)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낭만적인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사진=오창석·윤소이·최성재·하시은]
[사진=오창석·윤소이·최성재·하시은]

주인공 오태양 역에는 오창석이 낙점돼 기대를 높인다. 고아 출신의 회계사 김유월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오태양으로 인생을 바꾸고 한국판 워런 버핏에 도전하는 역할로,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양지그룹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며 질주하는 인물이다.

윤소이는 여자 주인공 윤시월 역을 맡아 전작 '황후의 품격'의 인기를 이어간다. 윤시월은 중산층 가정에서 별 어려움 없이 자라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인물. 하루아침에 연인을 잃고 비밀을 간직한 채 양지그룹에 입성하며 두 남자의 운명적인 '왕좌의 게임'을 촉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양지그룹 승계서열 1위 최광일은 '왜그래 풍상씨'에서 눈도장을 찍은 최성재가 캐스팅됐다. 최광일은 양지그룹 창립자인 할아버지로 인해 사주까지 정해져 태어나는 등 말 그대로 '제왕'으로 길러진 인물. 자신의 운명을 정해 놓은 타인들로 인해 반항 섞인 시절을 보내지만 윤시월을 사랑하게 되면서 변화를 겪고, 오태양의 존재와 정체로 인해 그와 필연적으로 운명을 건 게임을 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하시은은 오태양의 조력자이자 그의 곁을 지키는 채덕실 역을 맡았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근본적으로 심성이 착하고 밝은 인물로 오태양의 옆에서 그를 지키며 사랑을 느끼게 된다.

KBS 장편 드라마 계의 최강 콤비 김원용 PD와 이은주 작가도 눈길을 끈다. 특선 드라마 '심청의 귀환'으로 첫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다 줄거야' 'TV소설 삼생이' '고양이는 있다'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바 있다. 다섯 번째로 뭉친 '태양의 계절'은 이은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을 토대로 김원용 PD가 약 6개월 간의 긴 여정을 진두지휘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태양의 계절' 측은 "믿고 보는 제작진과 함께 캐릭터에 딱 맞는 배우들이 캐스팅 돼 최강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월 방송예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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