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취임식 내달 7일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는 프로당구 투어가 오는 5월 7일 출범식과 함께 김영수 초대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 PBA는 투어 출범식과 총재 취임식 일정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당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소월로에 있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 PBA는 법인설립허가 절차를 마친 뒤 프로당구를 주최, 주관하는 공식 단체로의 등록까지 완료했다.

PBA는 현재 진행 중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와 오는 5월 13일 우선등록절차를 통해 신청한 선수를 대상으로 PBA의 프로선수등록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PBA측은 "6월 첫 투어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김 총재 취임식과 투어 출범식 자리에서는 2019-20시즌 1부투어, 2부투어, LPBA(여자부 투어) 등 세부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BA 선수 트라이아웃은 지난 2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일산엠블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5월 1일까지 11일 동안 진행된다.

PBA는 트라이아웃 기간 동안 빌리어드 TV를 통해 오후 4시와 6시 등 매일 두 경기씩 생중계한다. PBA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참가 선수별 경기 기록 및 대진표도 PB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