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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 두번째 갑질 응징…배달원 군단과 연합작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두 번째 악덕 갑질 응징을 시작한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측은 22일 방송을 앞두고 김동욱과 오토바이 배달원들과의 휘황찬란한 한밤 중 만남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운전기사 폭행, 부당해고, 임금 체불 등 악덕 갑질을 일삼던 오대환을 허를 찌를 작전과 질기고 질긴 추격 끝에 퇴치한 김동욱은 새로운 악덕 갑질과의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김동욱과 정체 모를 배달원 군단과의 대치 상황이다.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 군단이 김동욱을 둘러싸고 위협적으로 빙빙 돌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 하지만 그 중앙에 떡 하니 서 있는 김동욱은 긴장한 기색이나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히려 여유롭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어 '전설의 조장풍'다운 포스를 내뿜고 있다. 이어 배달원 군단과 마주선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김동욱의 눈빛에서는 그 어떤 액션도 취하고 있지 않지만, 생활밀착형 히어로의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또 다른 스틸에서는 김동욱을 위협적으로 빙빙 둘러싸던 그 기세 등등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채, 그의 앞에서 일렬횡대로 쭉 늘어선 배달원 군단의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어 김동욱이 보여주는 핸드폰에 초집중하고 있는 배달원 군단은 두 번째 악덕 갑질과의 전쟁에서 갑을기획 패밀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연합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측은 "이날 방송에서 김동욱의 두 번째 갑질 응징의 대상이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배달원 군단과의 새로운 연합 작전인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이날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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