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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3G 연속안타…텍사스, 오클랜드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함께 3경기째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8리에서 3할2푼9리(70타수 23안타)로 올라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렸다. 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이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고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데니 산타나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엘비스 앤드루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선취점을 낼 기회를 놓쳤다.

추신수는 3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이번에는 3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도루에 성공했다.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앤드루스 타석에서 더블 스틸로 3루까지 갔다. 올 시즌 7번째 도루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라이언 덜이 던진 초구에 방망이를 댔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는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오클랜드 5번째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가 던진 2구째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4로 졌다.

텍사스는 2연승에서 멈췄고 오클랜드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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