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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솔, 엄마와 딸의 이야기 담은 '소녀의 꿈' 발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가수 하이솔이 봄의 기운을 담아 한층 성숙하고 차분해진 발라드로 돌아왔다.

하이솔은 지난 23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새 싱글 '소녀의 꿈(Mom)'을 발표하고 음악 팬들을 찾았다. '소녀의 꿈'은 하이솔이 직접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쓴 발라드 넘버다.

하이솔[사진=허니보이스엔터]
하이솔[사진=허니보이스엔터]

레트로한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안정감을 가미한 플럭신스를 통해 듣는 이들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후반부에 고조되는 스트링 연주가 곡이 가진 메시지에 힘을 더한다는 평이다.

하이솔은 "꿈 많던 소녀가 엄마가 되고 그 소녀의 꿈이 오롯이 내게로 왔다. 이 세상의 딸들이 엄마가 되고 엄마를 비춘 거울처럼 살아가게 되겠지만, 소녀의 꿈은 포기한 것이 아닌 늘 커지고 옆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소녀의 꿈'을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바치고 싶다. 그리고 아빠와 아들들에게도 들려주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소녀의 꿈'을 통해 위로를 받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난 2015년 그룹 허니13으로 데뷔한 하이솔은 '허니 드림(Honey Dream)'을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개시, '일기장', '소울 노트(Soul Note)' 등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동물원에 간 하이솔'로 팬들을 만났다. 그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홍보대사 위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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