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돌풍이 시작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개봉 4시간30분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단 기간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 열기와 함께 전세계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무려 72개 해외 유력 매체 중 70개의 매체가 모두 신선한 토마토를 줬으며 98%란 역대 '어벤져스' 시리즈 최고 신선도 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 매체에서도 "역대 시리즈 최고" "마블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완벽한 엔딩" "진정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피날레" "마블이 마침내 모든 것을 해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영화를 상징하는 쿠기 영상 없이 대장정의 마무리를 깔끔하게 끝맺는다. 더이상의 연장을 예고하지 않는 단호한 마침표인 것. 영화는 액션보다 묵직한 드라마에 무게중심을 두며 행복한 동시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피날레를 장식해 그 자체만으로 긴 여운을 남긴다.
신기록 경신, 호평과 함께 신드롬을 예고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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