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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추격의 솔로포…홈런 부문 공동 1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타자 중 한 명인 김재환이 손맛을 봤다.

김재환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그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섰다.

김재환은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던진 4구째 투심(142㎞)에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김재환의 솔로포로 두산은 한 점을 만회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그는 3볼 상황으로 몰린 요키시가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을 놓치지 않았다. 김재환은 이 한 방으로 시즌 6호째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재환과 함께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양의지(NC 다이노스) 황재균(KT 위즈) 이원석(삼성 라이온즈) 이성열(한화 이글스) 등 6명이 6홈런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다.

한편 김재환은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 연속으로 당하지 않았다. 대포를 앞세워 요키시에 제대로 설욕한 셈이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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