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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일 134만…역대 최단 천만영화 될까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조 루소,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첫날 단 하루 만에 134만0873명(누적 관객수 134만1천497명)을 동원하며 우리나라 역대 개봉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올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 날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2018, 124만6천603명),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보유한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2018, 118만3천496명)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98만42명)의 수치도 갈아치우며 마블영화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다. 이런 기세라면 역대 개봉영화 최단 천만 돌파 기록도 기대해볼만 하다. 기존 최단 천만돌파 기록은 12일만에 천만 관객을 모은 '명량'이 보유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와 함께 '어벤져스'(2012) 707만5천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1천49만4천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1천121만2천710명 기록을 더해 '어벤져스' 시리즈는 누적관객수 3천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연속 천만 관객 동원 및 역대 외화 흥행 2,3위를 모두 보유해 더 눈길을 모은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 분)의 최강 전투를 그린 내용으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이야기를 그린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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