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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추신수, 안타 생산 재개…타율 0.30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컬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클랜드 선발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146km짜리 직구를 공략해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의 타점 기회에서 브룩스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호수비에 울었다. 추신수는 팀이 3-3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2에서 브룩스의 4구째 145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오클랜드 좌익수 채드 핀더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추신수는 팀이 4-5로 뒤진 7회초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115km짜리 커브를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이날 1안타를 추가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7리에서 3할4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수비 때 오클랜드 채드 파인더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5-6으로 석패하며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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