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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윤지오 논란 입장…"싸워야 할 대상은 증인 윤지오 아니라 부정한 권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각에서 불거진 '故 장자연 사건' 증인 배우 윤지오 씨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성우 기자 xcofind@inews24.com]
[조성우 기자 xcofind@inews24.com]

이어 "주위의 우려처럼 윤지오 북 콘서트 이후 그녀에 대한 백래쉬(반발심리)가 본격화됐다"며 "부패 권력층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본질은 사라졌고, 증인의 증언에 대한 진실 공방이 그 자리를 차지해 국민이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지금부터는 윤지오가 아닌 장자연으로 과녁의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본질을 벗어난 윤지오 프레임을 걷어내고 장자연 프레임에 집중해야 한다. 싸워야 할 대상은 부정한 권력이지 증인 윤지오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성역없는 수사를 기대한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23일 윤 씨의 책 출판을 도운 김수민 작가는 윤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윤 씨에 대한 출국 금지를 요구했다.

이에 윤지오 씨는 출국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찬다"고 반박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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