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학술교육 분야 해외 인사 접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서울대학교(오세정 총장)는 지난 23일 바안 아고삐양(Vahan Agopyan)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총장 등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13개국 학술교육 분야 국외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오 총장은 서울대의 역사와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으로의 상징성을 언급하면서 초청 인사들의 서울대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오 총장은 국제협력본부 구민교 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서울대 전반적인 현황과 교내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아고삐양 총장과 네토 부총장은 상파울루 대학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대학으로 보건학, 생명공학, 물리학 등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하며 연구 분야에서 서울대와 구체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상파울루대학 총장 접견에 국제협력본부 차석원 부본부장(공과대학 교수)이 배석했다.

이날 방문한 교육분야 주요 인사는 아고삐양 총장 외에 머피 올림포 파이즈 레시노스(Murphy Olympo Paiz Recinos) 과테말라 국립산카를로스대학교 총장, 코스민 알린 포페스쿠(Cosmin Alin Popescu)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바나트 농생명․수의과대학교 총장, 올란도 안토니오 킬람보(Olrando Antonio Quilambo) 모잠비크 에두아르도 몬들라니대학교 총장, 알베르또 살롬(Alberto Salom) 코스타리카국립대학교 총장 등 총 14명이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은 외국과의 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적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법'에 따라 설립된 재단으로, 문화예술 및 언론, 교육, 외교안보, 정부, 의회, 경제 7개 분야의 해외 주요인사를 방한 초청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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