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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빙의' 송새벽·고준희, 죽음으로 되돌린 평화…묵직한 메시지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빙의'가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데이드림) 최종회에서 강필성(송새벽 분)과 홍서정(고준희 분)이 황대두(원현준 분)의 영혼을 소멸시키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필성(송새벽 분)은 자신의 손으로 홍서정(고준희 분)의 목숨을 끊었다. 20년 전 자신처럼 강필성 역시 똑같은 악마가 됐다고 생각한 황대두.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강필성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면서도 홍서정이 말했던 "세상을 구할 단 한 번의 기회"를 기다렸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자신이 돌봤던 자살귀와 유반장(이원종) 영혼의 도움을 받아 빙의된 장춘섭(박상민 분)을 잡는 데 성공했다.

[사진=OCN]
[사진=OCN]

바다 한가운데에서 장춘섭과 마주한 강필성은 그의 육신을 살해했고 황대두의 영혼은 강필성에게 빙의했다. 하지만 강필성은 황대두가 자신의 육신을 지배하기 전에 "분노는 간절함을 이길 수 없고 악은 결코 선을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황대두의 영혼을 품고선 바다로 몸을 던졌다. 비로소 평화를 되찾은 세상과 "우리의 인연은 영원으로 계속될 거예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라고 약속한 강필성과 홍서정의 모습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빙의' 후속으로 '구해줘2'가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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