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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심리, 7달 만에 '낙관' 전환…5달 연속 상승


주택가격 상승기대도 7개월 만에 반등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7개월 만에 긍정적인 기조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전월대비 1.8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서 소비심리 지수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돌아선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서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인 소비심리가 우세하다는 뜻이다.

재래시장 풍경 [사진=아이뉴스24 DB]
재래시장 풍경 [사진=아이뉴스24 DB]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 지수는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지수 역시 전월에 비해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지수도 4포인트 올라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심리가 확대됐다. 금리수준전망은 전월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과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특히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4포인트 상승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반전했다. 임금수준전망 지수는 1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 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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