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토크쇼J’, 진주 방화·살인사건 보도 문제점 짚는다…표창원 출연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28일 방송되는 KBS2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는 ‘진주 방화·살인사건 보도의 문제점’ ‘중앙일보의 외신 표절 논란’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경찰대학 교수 출신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 출연한다.

지난 17일 새벽 경남 진주에서 한 40대 남성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참혹한 사건이 일어났다. 21명의 사상자(사망 5명·부상 16명)가 발생했고,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노인·청소년인 점이 대중의 공분을 샀다.

사건 발생 다음날, 경찰은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사전에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5명을 살해하는 등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점,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 등이 인정됐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

이후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 모두 피의자의 얼굴을 방송했고, 10대 종합일간지 중 한겨레를 제외한 모든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는 “대부분의 언론이 피의자 신상 공개를 선택한 것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법적인 판단을 떠나 언론 스스로 판단을 해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저널리즘 토크쇼J’ 녹화 현장. [KBS]
진주 방화·살인사건 보도와 관련해 피의자 신상공개 논란과 함께 범죄 동기를 피의자의 조현병과 연관 짓는 보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지난 12일 중앙일보의 뉴욕 특파원이 쓴 칼럼이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의 미국 뉴욕시의 분위기를 전하는 내용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중앙일보는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칼럼을 삭제했다. 해당 기자는 정직 처리됐다. 중앙일보 특파원의 칼럼 표절 논란을 계기로 국제뉴스 베끼기 관행의 원인을 짚어보고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마이클 브린 전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이 조선일보에 쓴 칼럼에 대해 논의한 이후 조선일보가 내놓은 ‘칼럼 쓴 전 외신기자, KBS 영어원문까지 요구 안기부 시절이 떠올랐다’는 기사에 대해 반박한다.

KBS 기자들의 취재와 전문가 패널의 토크를 통해 한국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고발하는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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