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32년 만에 폐지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지리산국립공원의 ‘천은사’ 통행료가 32년 만에 폐지된다.

환경부는 천은사·문화재청·전라남도·화엄사·구례군·국립공원공단·한국농어촌공사 7개 관계기관과 29일 오전 11시부터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구례읍과 성삼재를 잇는 도로 중간에 설치된 천은사 매표소도 철수한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지리산 서남쪽에 위치한 천은사 [뉴시스]
천은사 매표소가 있는 지방도 861호선은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도로로, 천은사를 방문하지 않는 탐방객도 통행세 명목으로 입장료를 내야만 했다.

환경부는 “협약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통행료 폐지라는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며 “탐방객의 불편을 없애면서도 지역사회가 공생할 수 있는 상생의 본보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례적인 정책협의회를 갖고 천은사 인근 탐방 기반시설을 개선·점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