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 이후 줄곧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이를 번복한 것이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앞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서에 박유천이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에 필로폰을 0.5g씩 총 세 차례 구매했고, 황하나 씨와 다섯 번에 나눠서 투약했다고 적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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