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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풀타임…골대 불운, 보훔은 승리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청용(30, 보훔)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소속팀도 승리했다. 이청용은 4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훔에 있는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2(2부리그) 3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나와 전, 후반 교체 없이 뛰었다.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대 불운에 아쉬워했다. 그는 후반 종료 직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보훔은 마그데부르크에 4-2로 이겨 최근 두 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다.

 [사진=보훔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보훔 구단 공식 홈페이지]

보훔은 이날 승리로 11승 9무 12패 승점42가 되며 11위에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그데부크르는 6승 12무 14패 승점 30으로 17위에 머물렀다.

보훔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전반 42분 실비에 간볼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에는 도미니크 바움가르트너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보훔은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16분 톰 베일란드트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그데부르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마그데부르크는 3분 뒤 마리우스 뷜테르가 만회골을 넣었다. 보훔은 후반 39분 베일란드트가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4-1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마그데부르크는 후반 42분 크리스티안 베크가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지만 보훔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황희찬(23, 함부르크)도 같은날 열린 잉골슈타트와 분데스리가2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후반 19분 교체됐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때까지 잉골슈타트에 0-3으로 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에 2연패까지 당하면서 15승 9무 8패 승점 53으로 4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잉골슈타트는 8승 8무 16패 승점 32로 16위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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