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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LPGA투어 통산 8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김세영(26)이 연장 승부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에 성공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시티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에서 열린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를 기록했다. 브렌테 로(잉글랜드) 이정은(23)과 동타를 이룬 김세영은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숀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이후 10개월만의 정상 등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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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LPGA투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가 됐다. 또한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우승 횟수도 6승으로 늘어났다.

그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27만달러(약 3억 1500만원)도 손에 넣었다.

전날까지 10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했다. 첫 홀 더블보기에 2번홀 보기로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발했다. 전반에만 4타를 잃으며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했다.

후번 15번홀에서 첫 버디가 나왔다. 17번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파5인 18번홀에서 버디를 낚는데 성공하면서 연장으로 승부를 몰고가는데 성공했다. 로, 이정은과 치른 18번홀 연장 첫 홀에서 앞선 두 선수가 파에 그친 반면 김세영은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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