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배우 출신 인터넷 방송 BJ 강은비와 하나경이 인터넷 방송에서 설전을 벌였다.
하나경은 지난 6일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의 친분을 언급했고, 이에 남순은 강은비와 직접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전화 연결이 종료된 후 강은비는 "매정하다"고 지적하는 시청자들을 향해 "저분(하나경)과 그럴 사이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하면서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 연락처도 나누지 않았다. 종방 때 저분이 술 먹고 저한테 한 실수가 있다. 내가 괜히 그럴 사람이 아니다. 손이 떨린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후 다시 진행된 통화에서 하나경은 "그런 적이 없다. 지금 사람 매장 시키려고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안 나는데 만약에 제가 그랬다면 미안한 일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뒤에서 풀 수 있는 부분인데 라이브 방송에서 그러는 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은비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 것 알고 있다"고 받아쳤고, 하나경은 "증거 있냐? 억울하다"고 반응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통화는 종료됐다.
한편, 강은비와 하나경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레쓰링'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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