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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만의 승리' 수원, 제주 잡고 중위권 싸움 가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수원 삼성이 5경기만에 승점 3을 추가하며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수원은 12일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3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수원은 승점 13(3승4무4패)으로 12개팀 중 7위로 부상했다. 지난달 7일 강원전 2-0 승리 이후 한 달만의 승리 덕분이다. 주공격수 데얀과 구자룡, 타카트가 나란히 한 골씩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제주는 승점 7(1승4무6패)로 11위에 머물렀다.

선취골은 제주가 뽑았다. 전반 22분 마그노의 패스를 받은 권순형이 오른발 슛으로 수원 골문을 갈랐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던 수원은 전반 38분 동점을 만들었다. 신세계가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나오자 데얀이 달려들어 정확히 골로 연결했다.

동점을 만들자 수원의 공격이 한결 원활해졌다. 후반 3분 구자룡은 염기훈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역전골을 넣었다. 수비수들보다 더 높이 뛰어올라 정확히 헤더로 연결한 결과였다.

내친김에 수원은 3분 뒤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얀이 측면의 사리치에게 공을 연결하자 사리치는 타카트엑게 전달했다. 타카트는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넣어 수원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제주는 후반 15분 찌아구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으나 수원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수원 골키퍼 김다솔의 선방에 번번히 득점 찬스가무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수원의 2골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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