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마무리 구승민, 셋업 손승락 체제로 간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필승조 운영에 대한 복안을 밝혔다.

양 감독은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구승민이 마무리를, 손승락에게 셋업맨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며 "손승락의 경우 최다 세이브 기록에 대해 욕심을 버리자고 얘기했다. 손승락이 7, 8회 경기에 나서는 게 팀도 본인도 더 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손승락은 16일 현재까지 통산 266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역대 1위 오승환의 277세이브까지는 11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71로 타자를 전혀 압도하지 못하면서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이후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고 있다.

양 감독은 "상황에 따라 변할 수는 있지만 필승조는 서준원, 고효준, 손승락, 구승민으로 운영하려고 한다"며 "개막 후 불펜이 흔들리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 조금 안정적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또 "현재 2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우완 박진형의 경우 몇 차례 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쳐 다음달 중순 즈음에는 1군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박진형이 1군에 합류한다면 이전처럼 필승조에서 셋업맨으로 기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우완 김원중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스윕을 노린다. 김원중은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3승3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잠실 경기에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직=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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