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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승격 PO서 도움…베로나, 페루자에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1, 베로나)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승우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아B(2부리그) 페루자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페루자에 4-1로 이겼다. 페루자는 당초 3~8위가 치르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스페치아와 맞대결이 예정됐다.

그러나 3위를 차지한 팔레르모가 징계를 받는 바람에 세리아C(3부리그)로 강등되면서 플레이오프 대진이 변경됐다. 6위 베로나는 이 때문에 9위 페루자와 경기를 치렀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이승우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27분 히데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베로나와 페루자는 전후반을 1-1로 마쳤고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연장 후반 13분 상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팀 동료 장파올로 파치니가 헤더로 이승우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이승우는 올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올렸다. 베로나는 파치니의 골로 승기를 잡은 뒤 한 골을 더 넣었다. 한편 페루자에서 뛰고 있는 한광성(북한)도 후반 27분 이승우와 함께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베로나는 이날 승리로 1부리그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베로나는 페스카라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격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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