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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대포 가동 김하성 "수비 실수 줄일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으로 힘자랑을 했다. 김하성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4타점을 쓸어담았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은 롯데에 9-3으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롯데와 이번 3연전을 모두 이겼다.

김하성은 전날(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회말 3점포를 쏘아올렸다. 19일에도 3점 홈런을 쳤다. 이틀 연속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을 터뜨린 것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19일 롯데에 9-3으로 이겼다. 김하성은 이번 롯데와 3연전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는 이번 3연전 동안 12타수 5안타(2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롯데전이 끝난 뒤 "팀이 이번 주중 3연전 좋지 못했는데 주말 3연전은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중 원정 3연전에서는 바라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3연전을 모두 내줬고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4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롯데를 상대로 연패를 끊은 동시에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 나온 것은 타석에서 좀 더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타격을 하려고 한 점이 잘 통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가 마음에 두고 있는 부분은 타격이 아닌 수비다. 김하성은 "감독님께서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나를 3루수로 나오게 하는데 어제(18일) 경기에서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19일 롯데전에는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실수한 점은 코칭스태프와 동료 모두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일"이라며 "앞으로 3루수로 다시 나온다면 좀 더 집중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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