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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속안타 멈춤…탬파베이, 양키스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연속안타를 마감했다. 7경기 연속안타에 도전했으나 빈손에 그쳤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6리에서 2할6푼4리(121타수 32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나왔다.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채드 그린이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으로 갔다. 그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초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던진 2구째를 받아쳤다.

그러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고 1루 주자 토미 팜이 2루에서 아웃됐다. 최지만은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2, 3루 기회에서 브랜든 로우가 3점 홈런을 쳤고 3루까지 진루한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5회초에는 삼진, 7회초에는 2루수 앞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정규이닝 마지막인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노렸지만 양키스 네 번째 투수 찬스 아담스를 상대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5-13으로 졌다. 탬파베이는 5-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양키스에 재역전패를 당했다.

양키스는 4회말 애런 힉스가 2점 홈런을 쳐 5-5로 균형을 맞췄고 6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양키스는 해당 이닝에서 타자일순하며 7점을 냈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디제이 르메휴가 솔로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탬파베이는 27승 17패가 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 자리를 양키스(28승 17패)에 다시 내주고 반 경기차 2위로 내려갔다.

한편 오승환(37, 콜로라도 로키스)은 같은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에 5-7로 졌다. 콜로라도는 4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20승 2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는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27승 19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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