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아이나무(대표 박보미)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제작‧확산과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웹툰 사업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말랑말랑 무브먼트는 친근하고 귀여운 지우개, 연필심으로 이루어진 한컴의 필기구 캐릭터다.
아이나무 관계자는 "그동안 웹툰을 제작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 말랑말랑 무브먼트 캐릭터의 장점을 살린 웹툰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한컴 말랑말랑서비스사업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외에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융합형 콘텐츠로 확대해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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