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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대학축제, 5G로 즐겨라…KT, 경북대 '#청춘해'


경북대서 열려, 5G 체험 성황 … 마마무·서유리·김동한도 무대 올라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청춘들의 콘서트가 대학 축제와 함께 열렸다. 특히 콘서트 축제 현장은 KT 5세대 통신(5G) 서비스로 생생하게 중계돼 열기를 더했다. 또 축제 현장 곳곳에 마련된 5G 체험 부스에서는 '호떡 굽는 로봇' 등 새로운 서비스가 청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T(대표 황창규)는 22일 대구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청춘해(이하 청춘해 콘서트)'를 열었다.

2016년 시작된 청춘해 콘서트는 전국 곳곳에서 21회 열리며 누적 관람객 4만3천명이 찾았다. 청춘세대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 행사는 경북대를 찾으며 5G 체험 기회를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올레 tv 모바일의 5G 특화 서비스 '뮤지션라이브(Live)'로 콘서트 축제 현장이 생중계됐다. 무대를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고 한 화면에서 최대 5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앵글 서비스를 풀HD 화질로 제공한다. 공연 막바지에 동시 시청자 수가 수 만단위로 나타나기도 했다.

22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중 KT의 '5G 싱스틸러'를 체험하는 모습. [출처=KT]
22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중 KT의 '5G 싱스틸러'를 체험하는 모습. [출처=KT]

5G로 연결된 로봇팔이 호떡을 만들어내는 부스. [출처=KT]
5G로 연결된 로봇팔이 호떡을 만들어내는 부스. [출처=KT]

캠퍼스에는 5G 스마트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는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 음성이 마이크로 들어간 뒤 출력되는데 걸리는 시간차를 최소화하는 기술 등 20여가지의 음향효과기술이 적용됐다. 혼자 배경음악을 들으며 노래를 녹음하고 보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 서울과 부산의 'ON식당'에서 선보였던 '5G 셰프 로봇'도 학생들을 맞았다. 5G와 연결된 로봇팔이 호떡을 만들어주며 로봇을 활용하는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22일 오후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대구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린 청춘해 콘서트에 가수 김동한과 방송인 서유리의 공연을 보고 있다.
22일 오후 경북대학교 학생들이 대구 경북대 캠퍼스에서 열린 청춘해 콘서트에 가수 김동한과 방송인 서유리의 공연을 보고 있다.

이날 오후 7시께 시작된 콘서트에는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김동한, KT의 '5G 송'을 부른 휘인이 속한 그룹 마마무 등이 공연도 함께 열렸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는 대구 출신 방송인 서유리씨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을 응원했다.

서 씨는 "22살때 1년간 부은 적금을 깨고 여행갔던 이집트의 모래냄새를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며, "법과 도덕이 허용하는 선에서 무엇이든 하라"고 당부했다.

또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돌아가신 뒤 성우로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다 방송사 신인상을 받고 한창 잘 나가던 중에 병을 얻어 쉬어야 했다"며, "여러분도 자신을 아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에 따르면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를 바탕으로 이날 행사장에는 3만명의 관중들이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다음 청춘해 콘서트는 오는 31일 전주 전북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마마무, 형돈이와 대준이, 406호 프로젝트의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구=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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