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이종수 "3년 전 비밀결혼"…美 임금체불 논란 해명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지난해 사기 혐의로 잠적한 배우 이종수가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얼굴을 비춘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지난해 사기 혐의에 휩싸이며 미국으로 잠적한 이종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을 다룬다.

앞서 22일 오전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은 이종수가 2012년 결혼 후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섹션TV'는 USKN과 이종수의 인터뷰 풀영상을 입수, 단독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종수는 "결혼을 비밀리에 한 건 사실이다. 3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라며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게 싫었다"라고 그간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라 안 주면 안된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진 것"이라고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사기 의혹에 휩싸인 이종수 관련 보도는 오늘(23일) 밤 11시5분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