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전 국회의원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했나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진래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이 25일 오전 8시 5분께 경남 함안군 법수면 자신의 형 집 사랑채에서 숨져 있는 것을 보좌관이 발견했다. 이 보좌관은 전날에도 조 전 의원과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몸에 상처 등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과 관련해 신변 비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조 전 의원은 18대 총선 당시 경남 의령군·함안군·합천군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정무특별보좌관,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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