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20 월드컵 포르투갈전 선발 라인업 이름 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정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U-20(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정정용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한다. 한국에게 포르투갈은 버거운 상대다. 유럽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루투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속했다. '죽음의 조'로 꼽힐 정도로 만만한 팀이 없다.

그러나 정 감독은 전날(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감독은 "포르투갈이 유럽 챔피언이고 아르헨티나도 남미 대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지만 우리도 아시아를 대표한다"며 "좋은 팀을 상대로 값진 경험을 하게 된 만큼 경기장에서 준비한 것을 모두 나타낼 수만 있다면 우리 선수들도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FIFA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포르투갈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다.

FIFA는 한국-포르투갈전에서 주목할 선수로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루이스 플로헨티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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