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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대표팀, 포르투갈에 선제골 허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포르투갈과 맞대결에서 전반 7분 만에 실점했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함께 대표팀에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를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한국은 이강인이 최전방이 아닌 2선에 배치됐고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돌파한 뒤 여러 차례 패스를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역습으로 반격해 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트린캉이 여유있게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후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포르투갈은 역습에 무게를 두고 한국 진영 좌우 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20분 해더로 한국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0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포르투갈이 한국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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