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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많은 日 "한국, 치열한 경기 끝에 패배"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이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무릎을 꿇었다."

장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7분 역습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뒤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에 이어 조 3위로 처진 한국은 16강 진출이 쉽지 않아진 상황. 오는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반드시 승리한 뒤 다음달 1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대한 선전을 해야 한다.

정 감독이 2차전부터는 전술의 핵 이강인을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한국의 라이벌 일본에서도 이날 결과에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축구 전문 풋볼채널은 "한국은 중요한 첫 경기에서 스페인 발렌시아 소속의 18세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켰다"며 "포르투갈은 이강인에 맞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디오고 달롯을 내세웠다. 한국이 0-1로 패했지만 치열한 경기였다"고 평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이 이강인 등 호화 멤버로 꾸려졌다며 대회 개막 전부터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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